골목 끝에 시계방이 하나 있습니다.
문을 열면 초침 소리부터 들립니다.
주인은 사십 년을 여기서 보냈습니다.
요즘은 시계를 고치러 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도 매일 아침 문을 엽니다.
멈춘 시계를 다시 가게 만드는 일이, 아직은 재미있다고 하십니다.
